서귀포시, 김정여사 기부예우사업 무용 공연 '숨'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8:15:17
  • -
  • +
  • 인쇄
▲ 무용 숨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김정여사 기부 예우사업의 마지막 공연으로 (사)한국무용협회 서귀포지부와 다온무용단이 함께하는 무용 공연 '숨'을 8월 9일(토)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1997년 설립 이후 지역 무용 예술 보급과 전통예술 계승에 힘써온 (사)한국무용협회 서귀포지부와, 한국무용·창작무용·제주 민속무용을 연구·공연하며 관객과 소통해 온 젊은 제주 여성 예술가들로 구성된 다온무용단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전통미가 돋보이는 부채춤과 감성적인 작품 ‘위로’, 현대적 감각의 현대무용이 무대에 오르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주제 작품 '숨'을 선보이며 공연의 중심을 이룬다.

주제 작품인 '숨'은 '운명'이라는 인간 존재의 숙명 속에서 자유를 향한 갈망과 새로운 탄생을 염원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을 춤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총기획 김하월, 연출 양희숙, 안무 윤은지 등 제주 여성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섬세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전 연령 관람 가능하다. 또한 관람을 희망하는 자는 예매는 7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숨' 공연은 김정여사 기부예우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무대로, 제주 여성 무용수들의 예술적 역량이 집약된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서귀포 지역 문화예술의 깊이와 품격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