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여자 배드민턴팀, 김하나 선수 신규 영입…17일 입단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8:10:05
  • -
  • +
  • 인쇄
2020 스페인 마스터즈 배드민턴 대회 혼합 복식 1위 ‘실력자’
▲ 17일 열린 입단식에서 구로구청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인 신수정 행정관리 국장(사진 오른쪽)이 김하나 선수(사진 왼쪽)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스스텝] 구로구는 17일 구청에서 구로구청 여자 배드민턴팀이 김하나 선수를 영입,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단식에는 구로구청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인 신수정 행정관리국장이 참석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하나 선수는 삼성생명, 전북은행 배드민턴단에서 활동하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은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 혼합 복식 8강, 2020년 스페인 마스터즈 배드민턴 대회 혼합 복식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다.

2015년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김하나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어린 유망주 선수들에게 전수하며 향후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4년 10월 창단한 구로구청 여자 배드민턴팀은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강경진 감독을 필두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첫 공식 대회로 오는 3월 22일부터 정읍에서 열리는 2025 전국연맹종목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