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7·8월 ‘토요일은 박물관에서 놀자’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2 18: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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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체험, 24일부터 통합예약시스템서 신청
▲ 청주고인쇄박물관, 7‧8월 ‘토요일은 박물관에서 놀자’ 운영

[뉴스스텝]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어린이와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토요일은 박물관에서 놀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체험은 직지와 인쇄문화에 관한 전시 관람과 참여자 맞춤형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대상별 프로그램은 △직지탐험대-호패의 비밀을 밝혀라(초등저학년) △직지탐험대-청주시 문화유산 레이스(초등고학년) △아빠와 만드는 우리가족 타임캡슐(아빠와아이) △밤에 쓰는 우리가족 이야기 ‘등롱야행’(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등이다.

‘직지탐험대-호패의 비밀을 밝혀라!’는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전시실에서 활동지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흥미유발을 위해 MBTI검사를 하면서 박물관 소장유물인 호패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활동으로 나만의 호패를 제작한다. 프로그램은 7~8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총 9회 운영한다.

‘직지탐험대-청주시 문화유산 레이스’는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활동지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면서 전시실을 탐방한다. 청주시에 있는 문화유산을 놀면서 알아보는 ‘청주시 문화유산 레이스’ 보드게임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7~8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총 9회 운영한다.

‘아빠와 만드는 우리가족 타임캡슐’은 아빠와 아이를 대상으로 가족의 의미를 알아보고 가족 간의 질문을 통해 타임캡슐을 제작하는 체험이다. 만들어진 타임캡슐은 박물관에 보관한 후, 일정 시간 후에 발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7~8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9회 운영한다.

‘밤에 쓰는 우리가족 이야기 등롱야행’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의 소원을 담은 등을 제작하고 가족과 함께 흥덕사지를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지는 여름날 흥덕사지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하는 기회로, 여름행사인 뮤지엄나이트 기간 8월 2일, 3일, 9일, 10일에 각각 오후 5시와 7시에 총 8회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부터 주차별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비용은 무료이며, 단체예약 등 프로그램의 자세한 안내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누리집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날, 박물관에서 준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알아보는 역사적 경험과 함께 시원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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