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직자 미래·창의·혁신 역량, 무한한 상상으로 ‘차오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0 18:10:04
  • -
  • +
  • 인쇄
웹툰·게임 등 콘텐츠 산업, 미래교통 분야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 제주도 공직자 미래·창의·혁신 역량, 무한한 상상으로 ‘차오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공직자 미래창의혁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차오름'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차오르고 있다.

올해 처음 시도한 차오름은 강의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제주의 미래’와 관련된 주제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관련된 체험을 직접 기획, 실천하는 자기 주도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차오름은 지난 3월 킥오프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미래·창의·혁신 역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5인 1팀(총 3팀)을 이뤄 직급·연령·성별과 무관한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협업스킬을 익히는 한편, 팀원들과 다양한 상상을 현실화하는 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실행 중이다.

이전기업이나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문화예술 체험 등 공간의 제약 없이 활동하며 제주의 미래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갖기도 하고, 관심 산업에 대한 조사를 위해 기업 관계자를 면담하거나 미래기술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팀은 현재까지 8회의 모임 활동을 바탕으로 주제를 자유롭게 결정하고, 활동이 종료되는 7월까지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향후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팀별 아이디어 등 차오름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내부 검토를 통해 정책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은 “차오름 활동이 공직자들의 잠재된 미래·창의·혁신 역량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다양한 활동과 아이디어들이 도정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