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토성공공도서관, 증축·리모델링 완료에 따른 재개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6 18: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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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편의 증진과 쾌적한 독서문화공간 제공
▲ 강원 고성 토성공공도서관, 증축·리모델링 완료에 따른 재개관

[뉴스스텝] 고성군 토성공공도서관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23년 3월 한달 간 시범운영 후 4월 정식 개관한다.

토성공공도서관은 2020년 생활 SOC(도서관 단독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8억 8천 등 사업비 25억 3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1,261㎡(2동) 규모의 본관 리모델링 및 학습관 증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도서관 자료실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및 노후시설 개선과 더불어 이용자 편의 증진과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본관은 기존의 교육·문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을, 학습관은 개방형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본관은 지상 2층, 연면적886.69㎡ 규모로 1층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스터디룸(강의실) 2층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전시 및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시설 전반에 대한 공간 재배치 사업을 추진했다.

어린이 자료실과 종합자료실 공간 확장, 문화프로그램실 신설, 전시 및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이 도서관 내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노후 냉난방 설비 교체, LED 전등 교체를 통해 밝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했다.

증축 학습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75.23㎡ 규모로 1층 보존서고, 북카페 2층, 열람실, 휴게실이 있으며, 본관과 학습관은 2층 종합 자료실 내 연결통로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토성공공도서관은 시설 개선과 더불어 RFID 도서관자동화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스스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가 대출반납 환경을 조성했다.

토성공공도서관 시범운영 기간에는 도서의 열람 및 대출, 학습관(북카페, 열람실)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으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토성공공도서관은 고성군립간성도서관과 통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출권수는 1인 최대 5권, 대출기간은 2주(14일)로 1회 연장(7일) 가능하다.

토성공공도서관은 3월 한달 간 시범운영을 통해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미비 사항을 보완하여 4월 정식 개관하며, 재개관을 기념해 '두 배로 대출(기존 5권 대출 → 10권 대출)', '도서 연체 풀어주기', '계층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 할 예정이다.

최정석 관광문화과장은 “토성공공도서관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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