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설레는 해외여행, 감염병 주의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1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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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감염병 정보 검색 및 예방수칙 준수 필수
▲ 여행 전, 감염병 정보 검색 및 예방수칙 준수

[뉴스스텝] 청주시 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현지 유행 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면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모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적인 질환인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의해 감염된다.

5 부터 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 치사율이 약 5%에 달한다.

뎅기열은 현재까지 국내에 상용화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말라리아는 우리나라에 ‘학질’로 알려진 열병이다.

해외에서 감염된 말라리아의 경우는 국내 감염 말라리아와 달리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말라리아는 예방약이 있으므로 여행 전 의료기관을 방문해 미리 예방약을 처방받고 정해진 복용 수칙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은 여행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질병관리청 누리집 또는 해외감염병 에서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상비약, 예방접종, 모기 기피제, 모기장 등을 준비해 위험요인에 대비해야 한다.

홍정의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 전, 여행 중, 입국 시, 여행 후 전 과정에 걸쳐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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