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노인복지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사회에 맞선 ‘우리같이스마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3 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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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학노인복지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사회에 맞선 ‘우리같이스마트’

[뉴스스텝] 청학노인복지관 사회활동팀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중 20명을 대상으로 ‘우리같이스마트’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정보기술 발전으로 디지털, 네트워크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IT강국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및 식당에서도 키오스크 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전자기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 전자기기 및 키오스크의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사회활동의 침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청학노인복지관은 이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대상으로 아날로그 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 넘어가는 흐름에 따라 2020년부터 ‘우리같이 스마트’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활동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키오스크, 카카오톡, 지도 앱 길 찾기 등 현대사회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사용법을 전수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소외 현상의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실제 활동 후 어르신들은 “활동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법이 미숙해서 아들, 딸에게 문자도 보내지 못했는데 지금은 문자뿐만 아니라 유트브, 카카오톡 기능도 자유롭게 사용하며 키오스크가 있는 음식점에 가서도 당당히 음식을 주문할 수 있음에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낀다.”라며 ‘우리같이 스마트’사업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청학노인복지관은 “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디지털 사회에 걸맞은 차세대 사업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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