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1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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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펌프 및 가스처리장치 분야 세계 일류기업
▲ 조일교 아산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진공펌프 및 가스처리장치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社가 14일 아산탕정 외국인투자지역 내에 아산시 소재 두 번째 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지난 2021년 6월과 2022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충청남도 및 아산시와 아산탕정 외국인투자지역 내 공장 신설을 위해 투자금액 1억 3,000만 달러, 신규고용 190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에드워드코리아는 첫 번째 아산공장을 2022년 6월 준공한 바 있으며, 14일 두 번째 아산공장인 PC ASAN의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특히 에드워드코리아의 아산공장 준공은 아산시의 신속한 지원으로 MOU 체결부터 공장 준공까지 1공장은 1년, 2공장은 1년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편 에드워드코리아가 투자한 아산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은 지난해 4월 4조 1천억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를 발표한 삼성디스플레이가 인접해 있어 기업 간 전략적 협력 및 기술제휴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또한, 이 지역은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20.7.),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21.1.), 천안·아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23.7), 첨단투자지구 지정(’23.9)으로 앞으로 첨단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준공식에는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부대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최우석 무역투자실장, KOTRA Investment Korea 김태형 대표, 충청남도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아산시에서는 조일교 부시장이 참석해 에드워드코리아의 준공을 축하하고 아산시 경제활성화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에드워드社가 아산시에서 2개 공장을 준공하고 1개의 공장을 공사 중인 것은 아산시 지역경제에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추가 투자를 위한 행정 및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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