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결핵 예방의 날⌟ 기념 결핵 예방 주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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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기침 등 증상 지속 시 검진 중요
▲ 결핵 예방 주간 홍보 캠페인: 보건소 직원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화순군은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경각심 제고, 기침 예절 실천 등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감염성 질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객담,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지만 무증상 경우도 있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1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결핵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 내용으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고위험군(65세 이상, 집단시설 이용자 등) 1년 1회 결핵 검진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등이며 이러한 내용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 등을 배부하여 결핵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20일까지 보건소 방문자를 대상으로 “결핵 바로 알기” OX 퀴즈를 진행하여 주민 참여를 이끌고 마을주치의 사업 등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지속해서 군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결핵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는 흉부 엑스선 촬영 및 객담검사이며, 유증상자 또는 65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에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며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65세 이상 노인은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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