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탄광 경제진흥 사업 투자유치 사업설명회 개최 11일 (구) 화순광업소에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2 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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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에 경제진흥 사업 정보제공으로 투자유도
▲ (구) 화순광업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사업설명회 모습.

[뉴스스텝] 화순군은 11일 조기 폐광지역(화순탄광) 경제진흥 사업 투자유치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지역경제 진흥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사업설명회로 15개 기업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석탄공사 (구) 화순광업소 부지에 조성 예정인 ‘화순탄광 체험형 복합 관광단지’ 등 사업 추진 방향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화순탄광 경제진흥 사업 투자유치 사업설명회’는 조기 폐광에 따른 지역경제 기반 붕괴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 도시의 생존을 위한 사업으로 민간 자본 유인을 촉진하고 폐광지역의 지역 특성을 활용하여 복합 관광단지 등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토지매입 및 토지 복원 사업, 기반 시설 등의 접근성에 관한 질문과, 대체 산업(복합 관광단지,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및 청정메탄올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질의응답, 해당 사업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12월 6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예타를 통과하도록 노력을 다하고, 화순탄광 부지에 복합 관광단지 등 사업 추진을 통하여 폐광지역에서 탈피한 새로운 성장 동력(모멘텀)을 확보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제공과 홍보를 지속하여 민간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화순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은 화순군 동면 (구) 화순광업소 일대에 2029년까지 5,643억 원(추정)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2백21만 4천㎡ 규모로 복합 관광단지, 농공단지, 스마트팜, 갱도 활용 사업 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12월 22일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화순군 도시과를 직접 방문하여 투자의향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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