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래 온천천 빛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18:15:26
  • -
  • +
  • 인쇄
12.20. 오후5시 동래역 점등식, 버스킹·소원하트 포토존 등 다채
▲ 제2회 동래 온천천 빛 축제 개최

[뉴스스텝] 부산 동래구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45일간 온천천을 겨울 문화와 감성이 넘치는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하여“제2회 온천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온천천 빛 축제는‘산책(프롬나드, Promenade)' 을 주제로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하부에서 온천천 큰나무 쉼터까지 약 1.1km 구간을 ‘빛을 담은 길, 소통하는 길, 빛의 광장, 빛과 걷는 길'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빛을 담은 길(동래역 공영주차장 하부~4번 출구 하부)'은 천장과 바닥, 담장에 빛을 담아 관람객을 축제장으로 안내한다. 공영주차장 하부에는 갖가지 색의 라인 조명을 설치하고, 담장 물고기 조형물에는 푸른 물결 조명을 추가해 바닷속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천장에는 스노우폴 조명으로 눈 내리는 듯한 광경을 보여준다. 4번 출구 하부 눈꽃광장에는 미디어 터널을 설치해 형형색색의 조명과 눈결정체를 띄워 겨울 계절감을 선사한다.

‘소통하는 길(동래역환승센터 하부)'은 관람객의 발걸음마다 움직이는 꽃길로 생동감 넘치는 빛 길을 만들어 준다. 빛의 반사 존은 3가지 방향의 빛 그림자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눈결정, 반딧불이 조명이 별빛길을 만든다.

‘빛의 광장(인공폭포 광장 일원)'으로 들어오면 담을 따라가던 빛이 대규모로 환하게 빛나며 좌우 13미터 거대 빛 조형물이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초대한다.

‘빛과 걷는 길(큰나무 쉼터 일원)'은 둥근 조명을 단 큰나무와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쉼터가 관람객을 맞는다. 교각 아래로 흰 눈이 떨어지는 듯하고 산책로를 따라 빛기둥이 환하게 겨울밤을 밝힌다. 눈사람, 크리스마스 조형물 등이 겨울 분위기를 만들며 포토존을 선사한다.

빛 축제 기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눈꽃 광장에서는 버스킹이 펼쳐지고 인공눈이 뿌려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연출된다. 투명볼에 소원을 쓰고 포토존에 넣는 소원하트 포토존도 있다. 특히, 올해는 큰나무 쉼터 일원에서 푸드 트럭존이 운영돼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동래구는 빛 축제 개막일인 12월 20일 오후 5시부터 동래역 하부 눈꽃광장에서 빛 축제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추운 겨울 온기를 담은 아름다운 빛으로 장식된 온천천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빛 축제를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빛 축제 기간 자전거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맞은편으로 우회할 수 있다. 빛과 함께하는 45일간의 겨울 축제, 점등시간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