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Job다, 청소년이 만난 마포구청의 하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8: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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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Job다, 청소년이 만난 마포구청의 하루

[뉴스스텝] 마포구는 9월 11일 오후 1시 30분, 성산중학교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함께 그리는 미래, 꿈을 Job아라!’ 공무원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민·관·군·경이 함께 체결한 ‘청소년 진로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포구는 학생들이 실제 구청의 다양한 부서를 둘러보며 공무원의 역할과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먼저 구청장 집무실을 방문해 구청장의 역할을 듣고 집무 공간을 살펴본 뒤, 구청 곳곳을 탐방하며 각 부서의 주요 업무를 체험했다.

체험 과정은 ▲마포TV 방송국 견학 및 촬영 체험 ▲민원 창구 응대와 처리 과정 교육,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처리 과정 소개 및 업사이클링 체험 ▲주차 단속 및 교통안전 교육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효도밥상 등 복지서비스 설명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을 마친 유지우 학생은 “오늘 하루 너무 재미있었고, 몰랐던 것도 많았는데 직접 해보고 눈으로 보니까 신기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인 박재아 학생은 “공무원분들이 이렇게 바쁘게 우리 지역을 가꾸고, 살기 편리하게 해주시는 줄 몰랐다. 오늘 와보니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무원은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동네를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들”이라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구청 곳곳을 견학하며 오늘 체험이 학생 여러분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접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협력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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