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따실봉사단, 장애아동 위한 뜨개 나눔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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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림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따실봉사단 자원봉사자가 인형키링을 나눠주고 있다.

[뉴스스텝]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노인자원봉사단 ‘따실봉사단’(따뜻한 실타래 봉사단)이 9월 1일, 부천의 장애아전담어린이집 혜림어린이집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단은 아이들의 앞날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네잎클로버 장식이 달린 토끼 인형 키링 30개를,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들의 정성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스마일 키링 28개를 전달했다.

따실봉사단은 지난 2025년 3월 창단된 봉사단으로,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뜨개질을 매개로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으로서 세대 간 연대와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나눔에 동행한 한 봉사자는 “따실봉사단 활동을 통해 부천시에 장애아동을 위한 보육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이들과 교사들을 직접 만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만남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혜림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만들어주신 선물을 통해 아이들이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복지관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런 나눔이 이어진다면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실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뜨개질을 통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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