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폭설 대비 비상근무로 도민 안전 확보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4 1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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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비상근무 및 1100고지·어리목 등 눈꽃 구경 관광지 교통관리 실시
▲ 제주자치경찰단, 폭설 대비 비상근무로 도민 안전 확보 총력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폭설에 대응해 출·퇴근길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비상근무계획을 수립·실시했다.

자치경찰단은 도내 주요 간선도로 중 도로결빙이 잦은 9개 구간(제주시 6개 구간, 서귀포시 3개 구간)을 미리 파악하고, 근무자를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을 위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도로관리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순찰차에 비치한 염화칼슘(250포)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긴급 제설작업도 진행했다.

특히 기상악화로 항공기 운항이 중지됨에 따라 공항 내 혼잡 발생에 대비해 제주공항 근무자를 증원하는 등 공항이용객 불편해소 및 질서유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창영 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장은 “눈꽃을 구경하려고 한라산 등을 찾는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한 줄 주차를 하는 등 다른 차량 소통에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자치경찰단은 보다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폭설이 끝난 후 도로 통제가 해제된 1100고지·어리목·산록도로 일원에 눈썰매객 및 설경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대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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