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걸 울산시의원, 울산광역시 인공지능 기반 행정구현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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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행정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 울산광역시의회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장걸 의원이 '울산광역시 인공지능 기반 행정구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울산시 행정에 본격 도입하여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장걸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술의 행정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시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울산시가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인공지능, 인공지능기술, 인공지능 기반 행정 등 주요 개념을 명확히 규정하여 정책 추진의 혼선을 방지한다. 또한 투명성과 신뢰성, 최신 정보기술의 적용, 지역사회 발전,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적 기준 준수 등 기본원칙을 제시한다.

울산광역시장이 인공지능 기반 행정 구현을 위한 제도 및 기술 도입에 적극 노력해야 하며,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반영해야 한다는 규정도 포함됐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행정구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민간기업, 전문기관 등과의 협력 방안도 담았다. 온라인 플랫폼, 공청회, 토론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장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울산시 행정에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 도입되면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는 자동화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행정 실현을 통해 울산시의 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 도입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모든 절차와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시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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