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마 이후 돌발성 집중호우 빈틈없는 상황관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8:10:30
  • -
  • +
  • 인쇄
24일 오후 자연재난과장 주재 상황판단회의 개최
▲ 경남도, 장마 이후 돌발성 집중호우 빈틈없는 상황관리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4일 새벽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경보와 낮부터 다시 시작된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이날 오후 자연재난과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영향을 주던 정체전선은 점차 약해지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기불안정도 상승으로 인한 도내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소나기는 24일 저녁(18~21시)까지 이어지며 5~6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25일에는 오후(12~18시) 사이 5~40mm의 소나기가, 26일에는 20~60mm(많은 곳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까지 영향을 주던 정체전선으로 24일 오전 0시 45분 창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약 1시간 후 거제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경남은 오전부터 상시대비 단계에서 초기대응 단계로 전환하며 대응에 나섰다.

2개 시군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경남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오전 11시 20분, 통영과 거제에 또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즉각 대응을 위해 경남은 즉시 초기대응에 들어가며 현재(14시 30분 기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산청과 합천의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돌발성 집중호우에 따라 단시간에 여러 지역에 호우주의보 발효와 해제가 반복되고 있어, 경남도는 신속하게 대응하며 철저한 상황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장마 이후 돌발성 집중호우가 지속적으로 반복됨에 따라 하천변산책로, 고수부지 등 위험지역은 이용객을 사전에 차단하고 통제하여 접근 금지할 것”을 당부하며, “집중호우 시 여름철 휴양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간, 계곡 사전 통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