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그림책의 세계화, 충북에서 전략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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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그림책의 해’ 맞아, 충북도 · 책의 해 추진단 공동 주최
▲ “K-그림책의 세계화, 충북에서 전략 논의

[뉴스스텝] 충북도는 2026년 1월 개관 예정인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그림책 정원 1937’ 조성에 앞서, 사전 홍보를 위한 그림책 포럼을 개최한다.

그림책 포럼은 오는 7월 11일, ‘2025 그림책의 해’를 맞아 충북도와 책의 해 추진단의 공동 주최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세계로 나가는 우리 그림책’을 주제로 K-그림책의 해외 진출 전략과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에는 국내 그림책 작가, 출판 관계자, 에이전시 전문가들이 참여해, K-그림책의 세계 진출 사례를 살펴보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로는 ▲이호백 그림책 작가(재미마주 대표)의 ‘K-그림책 해외 진출의 역사와 현황’, ▲홍순철 BC 에이전시 대표의 ‘글로벌 그림책 시장과 K-그림책’, ▲이루리 이루리북스 대표의 ‘K-그림책의 세계 여행, 이제 시작이다’가 예정되어 있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그림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오송역과 충북연구원 간 셔틀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민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충북이 대한민국 그림책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그림책 정원 1937’을 사전 홍보하고, 향후 공간 운영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7월 17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8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충북도는 그림책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세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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