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수도서관, 차와 막걸리로 떠나는 인문투어 19일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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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체험, 딸기 막걸리 만들기로 오감 힐링… 도서관 누리집서 신청
▲ 다도 체험, 딸기 막걸리 만들기로 오감 힐링…

[뉴스스텝] 청주내수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음식과 인문학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 ‘차향과 누룩의 인문기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시 시티투어와 연계해 전통 차와 막걸리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탐색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특별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2층 지혜샘에서 진행되는 ‘차 인문학 강의’와 ‘다도 체험’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차 문화에 얽힌 역사와 철학을 배우고, 직접 차를 우리며 고요한 사유의 시간을 경험한다.

이어서 지역 전통주 양조장인 ‘장희도가’로 이동해, 막걸리에 대한 짧은 강의와 함께 딸기막걸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우리 전통의 맛과 향 속에 담긴 지식과 삶의 태도를 되새기는 기회로 마련됐다.

차와 술을 주제로 한 인문기행을 통해 참가자들은 감각과 생각을 모두 자극받는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인문학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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