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경영평가, 또다시 역대 최고 총점 경신 6년 연속 S등급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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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문화영토 확장 위해 더욱 노력하는 재단 될 것
▲ 청주문화재단 경영평가, 또다시 역대 최고 총점 경신 6년 연속 S등급 달성

[뉴스스텝]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6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25 경영평가 연구용역’에서 총점 93.88을 받아 6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6일(수)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점이었던 지난해 총점보다 0.26점이 오른 수치로, 2년 연속 역대 최고점을 갈아치우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청주시가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는 청주문화재단이 2024년에 추진한 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청주시정연구원(원장 원광희, 이하 시정연구원)이 행정안전부 제안 모델에 따라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경영성과(주요사업,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총 2개 부문 12개 지표, 41개 세부평가 내용을 검토했다.

시정연구원은 ‘문화로 더 큰 청주’를 비전으로 한 2030 중장기 전략에 따라 단계별 전략목표를 현행화하고, 리스크 관리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사업관리 체계를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봤다.

무엇보다 고유사업 추진을 위한 목표 설정 및 관리 노력, 그로 인한 성과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투명한 재무관리와 윤리경영 노력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다만 이러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노사 간의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첨단문화산업단지와 문화제조창 복합공영주차장 등 상주·유동 인구가 많은 다양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동시에 청주시와 정부 정책의 변화에 부응하는 신규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문화예술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줄 것도 당부했다.

청주문화재단은 “또다시 역대 최고 총점을 경신하며 6년 연속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재단이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신뢰 덕분”이라며 “올해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해인 만큼 지금의 결과에 안주하기보다 더 적극적이고 노력하는 자세로 ‘청주의 문화영토 확장’과 ‘공예도시 청주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청주문화재단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영평가는 청주시정연구원이 맡아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평가를 진행했으며, 6월 말 청주시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가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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