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 2주년…통일문화행사 다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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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함께 만든 2년, 함께 여는 통일’ 주제 체험·공연·강연
▲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 전경

[뉴스스텝] 통일종합플랫폼인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센터 야외무대에서 공연, 명사 초청 강연, 쿠키 만들기 등 가족, 청소년 등이 즐기는 다채로운 통일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이후 2024년 2월 통일부로부터 ‘전남통일관’으로 지정되며 전남도-통일부-민간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민과 가까이에서 통일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혔다.

특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 가족 대상 원데이 클래스, 전남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교육주간 기념행사 등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며 공감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든 2년, 함께여는 통일’을 슬로건으로, 지난 2년간 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행사는 ▲기념식 ▲평화·통일 체험부스(북한교복체험·더함이다함이 쿠키 만들기 등) ▲문화공연(평화소리합창단·벌룬&버블쇼) ▲특별 프로그램(명사초청 강연 ‘정유나-통일은 우리에게 0순위’) ▲참여 이벤트(북한음식 피크닉도시락 만들기·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진선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장은 “개관 2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새기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가 도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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