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서장, 주말 맞아 폐장 해수욕장· 낚시어선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7 18:10:58
  • -
  • +
  • 인쇄
폐장 해수욕장 3개소 육상 점검 및 연안구조정 이용 해상 순찰 병행
▲ 완도해경서장, 주말 맞아 폐장 해수욕장· 낚시어선 현장 점검

[뉴스스텝] 완도해양경찰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꾸준이 유입되는 물놀이 피서객과 주꾸미 낚시객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육상·해상을 병행한 안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완도해경서장은 지난 8월 30일 명사십리·사구미·송호 등 관내 폐장 해수욕장 3개소를 직접 방문해 ▲위험구역 출입통제 및 안내시설 현황, ▲비상연락망 유지 여부, ▲안전표지판·구조장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9월 6일에는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해상 치안 점검을 실시해, ▲주꾸미 낚시어선 주요 조업지의 안전관리, ▲폐장 해수욕장 인근 해역 순찰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실태, 과승 여부, 음주 조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위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안전수칙 홍보를 병행했다.

김길규 서장은 “폐장 해수욕장은 안전 인력과 시설이 축소돼 사고 위험이 크고, 주꾸미 성어기를 맞은 조업 해역 역시 낚시객 증가로 사고 가능성이 높다”며, “연안구조정을 활용한 해상 순찰과 육상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앞으로도 주말과 취약 시간대에는 순찰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탄광문화촌, 시설 리모델링 공사로 11월부터 휴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이'탄광문화촌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탄광문화촌은 과거 영월군 북면 마차리의 탄광 생활사를 보여주는 공립박물관으로, 광부의 생활, 갱도 체험 등 전시·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탄광문화촌의

창녕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가을 부산 나들이’성료

[뉴스스텝]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30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가을 부산 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들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해 휴식을 즐기고, 결혼이주여성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부산의 아르떼뮤지엄을 시작으로 해운대 마린시티의 엑스더스카이 관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공혜영)는 지난 30일 거창군삶의쉼터 대강당에서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일선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의장 등 내빈과 거창지역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