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근호 울산시의원, 시례잠수교 통행환경 정비사업 관련 현장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8:15:30
  • -
  • +
  • 인쇄
시례잠수교 개선 논의…주민 불편 해소·미래 교통량 대비 필요
▲ 손근호 의원, 시례잠수교 통행환경 정비사업 관련 현장간담회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손근호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15일 오전 울산시 건설도로과 및 북구청 건설과 관계자들과 함께 시례잠수교 통행환경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현장을 방문해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손근호 의원은 현장에서 “본 의원 역시 주민들과 함께 이 교량을 매일 이용하며 불편을 체감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최소한 교행이 가능하도록 교량 폭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북구청 관계자는 “주민 편의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울산시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에 공감한다”면서도 “현재 구조물이 잠수교 형태인 만큼 단순 확장에는 안전상의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 교량을 설치하는 등 현장 여건을 감안하고 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손근호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장기적으로는 북울산역세권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가 불가피한 만큼 이를 반영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며 “시와 구가 함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례잠수교는 1990년대 준공된 이후 교량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폭이 협소하고 인도·가드레일 등 안전시설이 없어 차량 교행과 보행자 안전에 취약하다. 하루 평균 2,000대 이상이 통행하고 있어 주민 불편이 크며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통행 제한도 반복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투자청, 산학연관 협력 통해 투자유치 확대 추진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에 참가해 우수인재 육성과 미래기술 개발을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Gyeongnam(경남)과 Next(미래)를 의미하는 'G-NEX'는 경남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우주항공, 방위·원전,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

목포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2차)’ 실시

[뉴스스텝]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후원으로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2025년 드림스타트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 2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아동 12명과 양육자 10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범죄 위험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과 보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아동 교육은 ‘런웹맨’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공간의 특징과 장

통영시, 2025년 복지·건강프로그램 성공적 운영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복지·건강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부분 퇴근 이후 참여할 수 있는 야간시간대 운영돼 노동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2025년 복지건강프로그램은 노동자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해 요가 영어회화 부동산 경매 인문학 특강(푸드 심리상담) 퍼스널컬러 라탄공예 펜드로잉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힐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