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4년 아동정책시행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18:10:36
  • -
  • +
  • 인쇄
‘육아기본수당 확대’ 등 아동 중심의 더(The) 특별한 강원 조성
▲ 강원특별자치도, 2024년 아동정책시행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시행한 평가로, 강원도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아동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년)에 따라, 각 지자체의 계획 수립 적절성, 이행 충실성, 성과 달성도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평가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목표에 맞춰 다양한 아동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 추진전략에 맞춰 ‘아동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강원’을 비전을 바탕으로 아동권리 실현과, 건강하고 균형있는 아동발달 지원, 공정한 출발을 위한 지자체 책임 강화, 코로나 19등에 대응한 아동정책 혁신의 4대 중점 추진목표로 관계기관과 협업 등을 통해 총 174개의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했다.

아동의 권리를 주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했으며, 건강하고 균형 있는 아동발달 지원을 위해 1시군 1장난감도서관 사업 등 도내 놀이․여가 환경 조성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하여 아동의 마음건강 돌봄 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공적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전담 인력배치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광역 전문기관을 운영했으며, 자립지원 아동 및 다문화가족,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배려하여 평등한 배움의 환경을 조성을 추진했으며, 온종일 돌봄 확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화된 ‘육아기본수당’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수당은 2019년 출생아부터 최대 월 50만 원을 지원하며, 아동이 8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및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고자 했다. 도내 아동은 8년간 총 약 1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강원도의 아동 권리 신장과 아동 보호, 돌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아동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흥시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 추진, 각종 위기 상황 대응 강화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9월 29일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ㆍ훈련’을 실시했다.기능연속성계획(Continuity of Operation Plan, COOP)은 화재, 지진, 감염병 등 각종 위기 상황으로 행정 기능 수행에 필요한 자원이 심각한 피해를 보더라도 기관의 핵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립한 대응 체계다.이번 교육ㆍ훈련은 기능연속성 비상대책본부 및

홍성군 홍북읍·역삼2동,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성황

[뉴스스텝] 홍성군 홍북읍은 지난 9월 29일 추석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2동 다솜소공원에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생산 농업인과 단체가 직접 판매에 참여해 산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참여 농가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이번 행사에 어르신부터 중·장년층, 유치원생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홍성의 풍성한 먹거리

음성군, 네덜란드 우수정책 벤치마킹 결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형 스마트농업 정책 마련을 위한 네덜란드 우수정책 벤치마킹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 구상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공동시행 기관인 한국동서발전,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스마트 농업 시설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