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혁신기업들, CES2025서 2,168만 달러 계약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0 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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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기업 참가해 95건 비즈니스 상담, 1,156만 달러 규모
▲ (1/5) KOTRA 현장 제작사 협의 미팅 및 부스 설치 현장 방문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2025’에 참가한 도내 혁신기업들이 총 2,168만 달러 (한화 약 32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25에는 제주도 혁신기업 6개사와 혁신상 수상기업 1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주 기업들은 총 95건, 1,146만 달러(한화 약 172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제주도는 CES2025 참가기업 선정을 위해 2024년 3월 마이스(MICE) 전문기관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6월 공모를 통해 기업을 선정하고 9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참가 대상을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에는 부스비와 기업당 330만 원의 체제비를 비롯해 공동 브로슈어 제작,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전문 통역사 배치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했다.

제주도는 CES 참가 기업들의 후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티브이(TV)’를 통해 공개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CES2025 참가를 통해 제주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주가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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