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마을이 키우는 아이들, 방학에도 걱정 없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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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1동, 7월 28일(월)‘2025년 다우렁 돌봄 마을학교’입학식 개최
▲ 마을이 키우는 아이들, 방학에도 걱정 없어요

[뉴스스텝] 삼도1동주민센터(동장 송정심)와 삼도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미경)는 7월 28일 오후 2시 동 주민센터 3층 공감마루에서 참가 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다우렁 돌봄 마을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다우렁 돌봄 마을학교’는 제주중앙초등학교의 여름방학 일정에 맞춰 7월 28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운영되며, 1~2학년 학생 17명이 참여한다. 놀이‧학습‧체험을 아우르는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플레이팡(만들기, 체육활동) ▲코딩교실 ▲아동권리교육 ▲진로체험 ▲재난안전교육(VR재난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는 운영 시간대를 오후로 조정해 참여 아동의 일과와 돌봄 수요를 고려했으며,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자원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 구성에 더욱 내실을 도모했다.

송정심 삼도1동장은“다우렁 돌봄 마을학교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돌봄 체계로 정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도1동만의 공동체 기반 돌봄 모델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풍부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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