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기원 국가유산 활용 한마음 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8: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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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공원을 물들인 광양 국가유산의 향기
▲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기원 국가유산 활용 한마음 축제 성료 - 문화예술과(현장사진)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11월 8일 광양읍 유당공원에서 열린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기원 국가유산 활용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과 광양시의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국가유산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집중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신규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단체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단풍이 물들어 가을 정취가 완연한 유당공원에는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비롯해, 광양의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 프로그램이 전시·체험 형식으로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특히 ▲광양장도전수교육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광양시사라실예술촌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양지회 5개 단체가 참여해 △장도 문양 책갈피 만들기 △전통 활쏘기 체험 △짚공예 계란꾸러미 만들기 △쌍사자 석등 키링 만들기 △쌍사자 석등 빵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줄타기 전승교육사 권원태 명인의 전통 민속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흥을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모든 부스의 체험이 다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는 광양의 국가유산이 지닌 가치를 되새기고,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광양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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