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추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30 18:00:46
  • -
  • +
  • 인쇄
고위험군 및 학령기 어린이 예방접종 서둘러야
▲ 강원특별자치도,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추세…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17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분석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43주 13.6명에서 46주 66.3명으로 5주 연속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12세 및 13~18세 학령기 어린이·청소년 연령층에서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1~6세 미취학 아동도 증가세가 두드러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역시 전국 상황과 동일하게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7~12세 연령군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해 해당 연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현재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접종률은 목표치(어르신 81.5% 등)보다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어 도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예방접종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협력하여 현수막 게시, 전광판 송출, 미접종자 1:1 개별 안내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확산 시기가 전년보다 앞당겨진 만큼,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예방접종을 가능한 한 조속히 받아주시길 권고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녕군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2026년 4월 17~20일 개최 확정

[뉴스스텝]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026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함안군과 창녕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군부 최초 개최, 최초 공동 개최라는 점에서 도민체육대회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상남도체육회는 12월 4일 이사회 서면회의를 통해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양 군(함안·창녕) 지역 축제 일정 등 여러 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번 개최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2025 KBO 코치 아카데미, 고성군에서 실시…

[뉴스스텝] 고성군은 2026년도 신입 프로야구 코치 양성을 위한 ‘2025 KBO 코치 아카데미’가 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7일간 고성군유스호스텔과 고성군야구경기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사)한국야구협회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프로야구 코치로서 첫발을 내딛는 예비 지도자들에게 리더십 및 기술, 경기 운영 능력, 인성과 자질 함양 등 현장 지도자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입

고성군 2025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

[뉴스스텝] 고성향교는 '2025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고성 갈천서원 현인 선양 학술토론회’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문화 알아볼까? 놀아볼까?를 진행했다.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최석기 경상국립대 명예교수와 이영석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고성 갈천서원에서 배향하는 현인 중 행촌 이암, 도촌 이교, 관포 어득강 선생의 학문과 생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