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도시와 함께한 연말 나눔 …포항·울진 고향사랑 상호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8:15:22
  • -
  • +
  • 인쇄
연말 맞아 공직자 자발적 참여로 지역 상생 실천하며 의미 더해
▲ 포항·울진 고향사랑 상호 기부

[뉴스스텝] 포항시는 연말을 맞아 울진군과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에 포항시에서는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정책기획관, 대변인, 감사담당관, 총무새마을과 직원 및 울진군 출신 공무원 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울진군에서도 공무원 50명이 동참하며 양측이 각각 5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특히 양 시·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상호 기부는 동해안을 따라 이웃한 포항시와 울진군이 생활권과 행정 전반에서 이어져 온 협력관계를 고향 사랑 기부로 실천해 더욱 뜻깊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연말을 맞아 이웃 지역과 서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신뢰와 협력을 이어주는 가교가 돼 포항과 울진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상호기부에 앞서 ‘연말정산 대비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과메기 증정 BIG 이벤트’를 울진군 공무원들에게 소개했다.

이 이벤트는 19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과메기 야채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로, 포항의 대표 특산품을 활용한 이벤트에 울진군 공무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산시의회, 제300회 정례회 中 시정질문·5분 자유발언 실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7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법을 선보였다.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본회의에서 한명훈·최찬규·한갑수 의원은 시정질문을, 박은정·황은화·박은경·김유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한명훈 의원은 안산시 인구정책과 90블록 중학교 부지 활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시민들과 함께

[뉴스스텝]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의 복원계획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대전시는 17일 오후 19시 중구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시민 설명회‘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원․보수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자인 ㈜아인그룹건축사사무소 최영희 대표와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 김지현 대표 그리고 시민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는 당선작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설계 제안 과정에서의

제주시, 장애인 통합돌봄 수탁기관에 장애인부모회 선정

[뉴스스텝] 제주시는 지난 15일‘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를 선정했다.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자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자립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해당 사업을 2023년부터 3년간 (사)제주특별자치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