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공제회-현대건설 전자카드제도 합동 홍보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7 18:25:16
  • -
  • +
  • 인쇄
전국 150개 현대건설 현장 가설울타리 활용으로 전국민 인식 확산
▲ 홍보물 부착 사진

[뉴스스텝]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에서 시공 중인 약 150곳의 건설현장 가설울타리를 활용하여 전자카드제도를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8월 공제회와 현대건설이 체결한 ‘건설근로자 편의와 현장 인력관리 개선을 위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전면 도입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제도 조기 안착 및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추진했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출퇴근 시마다 전자카드를 태그하여 출퇴근 이력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사업주는 기록된 내역을 기반으로 공제부금을 신고 및 납부하는 제도로 2020년 11월 27일부터 시행되어 현재는 공공 50억 원, 민간 100억 원 공사에 적용하고 있으며, 2024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퇴직공제 당연가입 대상 건설공사로 전면 확대될 예정이다.

전면 확대 시 투명한 근태관리, 임금체불 예방, 불법 하도급 근절 등 건설현장의 각종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고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제도의 전면 확대시행 법제화 이전, 업계 최초로 퇴직공제를 적용받는 모든 현장에 전자카드제를 의무 적용하고 일원화된 출입관리를 실시하며 근로일수 신고누락 방지와 투명한 인력관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현장 출입구가 위치한 가설울타리마다 △출․퇴근 이력 관리 △복지사업 신청 △건설업 기초교육 이수 연계 △안전관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전자카드제도 홍보물을 부착하여 건설근로자의 카드 사용률 제고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제도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이번 현대건설과의 협업 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현장의 건설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현대건설 대표 윤영준은 “전자카드 제도를 연계한 표준화된 출입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보안관리 상향 평준화 및 현장 출입인원에 대한 투명한 인력관리를 실현하여 활기차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JDC,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30억 원 출연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에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도내 농·임·축·수산업 및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다른 산업과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를 위하여 운용되는 기금이다. 해당 기금은 제주도 재원, JDC 출연금 및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등으로 운용되며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04포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나눔행사 개최

[뉴스스텝]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미란, 민간위원장 송근배)는 지난 25일 취약계층 500가구에 김장(9L) 500통을 전달하기 위한 ‘1004포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1004포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는 2019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는 광양읍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기자)

북구자원봉사센터 2025 북구자원봉사대축제 개최

[뉴스스텝] (사)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는 11월 26일 13시, 북구 오토밸리 체육관 3층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2025 북구자원봉사대축제를 성대 하게 개최했다.이번 대축제에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등 800여 명의 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감사와 화합의 시간을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부대행사로 풍성하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