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계속된 취업실패, 대인관계 부담, 자신감 부족 등으로 위축됐던 청년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7 18: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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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 후 취업, 직업훈련 등 우수사례 확산
▲ ‘23년「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자치단체 4차 공모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후 취업에 성공하는 등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계속된 취업 실패,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청년 등을 발굴․모집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만 18~34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소개된 사례는 대인관계 부담 등으로 구직을 중단한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한 경험을 솔직하게 전달하여 감동을 주고 있다.

■“직무경험 부족으로 수차례 취업실패를 겪으면서 좌절감과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켜졌는데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담당 매니저의 관심과 지원하에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취업에 성공했다”

■“3년전부터 일을 그만두고 반복된 면접탈락으로 자책과 적성에 대한 혼란을 겪고 건강도 악화된 가운데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면접기술과 건강관리 방법도 배우고 뚜렷한 목표를 세웠다”

■“자립준비시설에서 퇴소후 4년간 별다른 일자리를 찾지 못해 자신감이 낮아져 있던차에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적성을 찾아 진로를 결정하고 열정도 생겨서 또래들과 항상 다른 출발선에 서있던 느낌을 벗어버리고 취업에 성공했다”

■“가정에서의 갈등으로 청소년쉼터에 입소했고 무기력했으나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취업에 대한 의지가 생겨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 끝에 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에는 지자체(청년)의 사업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3개월 프로그램 신설','’23년도 사업기간 연장운영(’24년 2월까지)'등 사업을 개편하고 지자체 참여 추가 공모(’23.7.18.~8.17.)하는 등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사례를 널리 알려서 구직활동을 미루고 위축되어 있는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지자체의 참여가 있어야 더 많은 청년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만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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