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K-통계 사업’ 성과 공유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18:15:34
  • -
  • +
  • 인쇄
몽골·아제르바이잔 등 7개 수원국, 아시아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등 참가
▲ 통계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주현 통계청 기획조정관

[뉴스스텝] 통계청은 4일 '통계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성과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더플라자호텔에서 통계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통계청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통계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수원국 중 몽골,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등 7개국과 통계청의 공조기관인 아시아개발은행(ADB)·미주개발은행(IDB), 사업수행기관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K-통계 사업(통계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성과보고회는 세 개의 세션과 토론회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먼저, 통계청에서 2012년부터 시작한 K-통계 사업의 주요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회원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역량강화사업과 통계청과 공조하고 있는 몽골 통계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미주개발은행(IDB)은 중남미지역에서의 통계역량강화 전략을 소개하고 통계청과의 공조사업인 콜롬비아, 파라과이 통계역량강화 사업의 성과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수원국 통계기관에서 아제르바이잔, 탄자니아, 베트남 공적개발원조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아제르바이잔 유시프 유시포프(Mr. Yusif Yusifov) 국가통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5년간 한국 통계청과 함께 추진한 통계시스템 개발사업, 통계전산강의실 구축과 인적역량강화 사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베트남에서는 응우옌 쭝 티엔(Mr. Nguyen Trung Tien) 통계청 차장이 통계품질관리 개선사업 과정과 성과를 공유한다. 그리고 탄자니아 통계청 에밀리아누스 카루젠도(Mr. Emilianus Karugendo) 통계국장은 2023년에 한국의 국가통계정보서비스인 코시스(KOSIS)를 모델로 하여 개발한 탄자니아 통계정보서비스인 타시스(TASIS, Tanzania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의 개발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2024년 공적개발원조사업 결과를 파라과이, 몽골 등에서 발표한다. 파라과이와 콜롬비아는 2024년 사업성과를 사전에 영상으로 제작하여 발표한다. 특히, 파라과이에서는 이반 오헤다(Mr. Ivan Mauricio Ojeda Aguilera) 파라과이 통계청장이 직접 영상보고를 진행했으며 “한국 통계청의 이번 사업이 나비효과가 되어 중남미 지역 통계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트다와 바트뭉흐(Mr. Batdavaa Batmunkh) 몽골 통계청장은 한국 통계청과 아시아개발은행이 함께 한 2024년 공적개발원조사업 주요활동과 성과에 대해 직접 발표한다.

토론 세션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 손욱 교수의 주재로 몽골 바트다와 통계청장, 아제르바이잔 유시프 국가통계위원회 부위원장, 베트남 티엔 통계청 차장, 탄자니아 에밀리아누스 통계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별 주요사업 성공요인과 향후 국가간 협력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2012년부터 통계원조사업을 통해 한국의 통계서비스포털인 코시스(KOSIS)를 모델로 한 몽골의 몬시스(MONSIS), 탄자니아의 타시스(TASIS), 올해 콜롬비아에서 구축한 콜시스(COLSIS)와 같은 K-통계 브랜드를 전파시켜 수원국 국민들이 통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은 큰 성과“라며 ”행정자료관리시스템, 통계품질관리시스템 구축 등 수원국의 통계시스템 현대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형일 통계청장은 “앞으로 아시아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과 같은 국제기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이 비교우위에 있는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통계시스템 구축과 함께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최신 통계기법을 수원국에 전수하여 K-통계 사업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수원국, 아시아개발은행·미주개발은행과 같은 관련 국제기구, 국내 사업수행업체가 참여하는 K-통계 협력 네트워크(가칭)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2025 지역안전지수' 1등급 최다 달성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2025년 지역안전지수’에서 범죄·자살·감염병 3개 분야 1등급을 달성하며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1등급을 획득했다.지역안전지수는 매년 각종 안전 통계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의 6개 분야별 안전 수준을 진단해 5개 등급으로 발표하는 지표다.특히, 분야별 1등급은 특·광역시 중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1개 지방자치단체에

시흥시 "농약 사용 관리 철저" 농업인 대상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준수 홍보 강화

[뉴스스텝] 시흥시는 농업인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준수에 대한 홍보와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제도로,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나 허용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잔류허용 기준을 일률적으로 0.01mg

성남시, 환경개선부담금 1월 일시 납부하면 10% 감면

[뉴스스텝] 성남시는 3월과 9월 두 차례 나눠 내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 납부하면 10% 감면 혜택을 준다고 13일 밝혔다.대상은 2012년 7월 이전에 제작된 1만1000여 대의 노후 경유차 소유주다.시는 해당 경유 자동차 소유주에게 지난해 7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에 해당하는 환경개선부담금 13억2000만원을 올해 두 번에 나눠 부과할 계획이다.이를 연납 기간인 이달 16일~31일 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