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모태펀드, 관리보수 체계 혁신으로 모험투자 뒷받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8:30:04
  • -
  • +
  • 인쇄
모태펀드 자펀드 관리보수 '손상차손 가이드라인' 개정
▲ 중소벤처기업부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모태펀드 자펀드 관리보수 산정 기준이 되는 '손상차손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24년 모태펀드 자펀드 회계감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24년 10월 발표한'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의 후속조치로, 벤처캐피탈이 도전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태펀드 자펀드 관리체계를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한 것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투자기업의 경영 개선이 예상되는 경우 회계감사인 검토 하에 관리보수 삭감을 유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투자기업의 일시적인 자본잠식 등으로 관리보수가 삭감되지 않도록 하여 모태펀드 자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한다.

둘째, 업력 5년 이내 기업은 재무제표 악화 등에 따른 관리보수 삭감 규정을 예외적으로 적용하지 않는다. 매출이 발생하기 어려운 초기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최근 일부 위축세를 보이는 초기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투자기업의 자본잠식 등으로 관리보수가 삭감된 이후 투자금을 회수한 경우, 그간 삭감된 관리보수를 소급 지급한다. 기업의 재무제표보다는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에 기반하여 관리보수를 지급한다는 취지이다.

넷째, 관리보수가 회복되는 ‘유의미한 후속투자*’ 요건을 완화한다. 기존에는 지분투자만 인정했으나, 전환사채(CB) ·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등을 폭넓게 인정한다. 투자금액도 기존 지분율 요건(3%) 외 금액 요건(30억원)을 신설한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이번 손상차손 가이드라인 개정안은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벤처캐피탈이 본연의 모험투자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함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인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일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벤처캐피탈이 보다 적극적으로 초기기업 투자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한경면 월동채소 현장 점검…새해 두 번째 민생 경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새해 두 번째 민생 경청 행보로 제주시 한경면 월동채소 수확 현장을 찾아 농가 애로사항을 살피고 수급 안정 대책을 점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한경면을 방문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월동채소 재배 농가와 지역 주민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의 ‘2025년산 주요 월동채소 재배동향

경상국립대학교 김재연 교수팀, 작물 육종의 게임 체인저 ‘초고효율 프라임 에디터’ 개발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작물유전체교정연구실(김재연 교수팀)과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눌라바이오가 공동연구를 통해 쌍떡잎식물의 유전자를 기존 대비 획기적인 효율로 교정할 수 있는 ‘초고효율 프라임 에디팅(Ultra-efficient Prime Editing, 이하 UtPE)’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프라임 에디팅 기술은 유전자 이중나선 절단 없이 DNA 염기서열을 원하는 형태로 자유자재

청주시, 민선 8기 소통 행정 이어간다… 주민과의 대화 추진

[뉴스스텝] 청주시가 2026년에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12일부터 2월 25일까지 4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청주시가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폭넓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행사는 12일 오후 상당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