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만지고, 열무 키우고, 미래농업 만났다… 제13회 고양 도시농업축제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8:20:04
  • -
  • +
  • 인쇄
도심 한복판에서 만난 도시농업의 즐거움… 시민들과 함께한 이틀간의 초록 축제
▲ 제13회 고양 도시농업축제 전경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 ‘제13회 고양 도시농업축제’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흙에서 싹트고, 도시에서 자라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미래농업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에는 민경선 고양시장이 참석해 축사하고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어린이 농업기계 체험 현장을 살피는 등 시민들과 축제의 현장을 함께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일산열무 한 달 키우기 경진대회’가 많은 학생들의 참여 속에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직접 한 달간 정성껏 키운 열무 가운데 가장 실한 열무 5개를 선정해 무게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물을 직접 기르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도시농업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기른 열무를 들고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도시농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농업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산열무김치 담그기, 가와지쌀 밥맛 테스트 등 고양의 농업을 가까이에서 만나보는 체험과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 수직농장 등 미래농업기술을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한편, 도시농업관과 치유농업관에서는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농업기계 전시와 농경문화 체험, 도시농부 장터 등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도시농업은 시민들이 자연과 농업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일상에서 농업의 가치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농업의 가치를 경험하고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민선 9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원주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민선 9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민선 9기 4개년 일자리 비전을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의 연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원주시, 11월 5~9일 ‘2026 하반기 민방위 보충 2차 집합교육’ 실시

[뉴스스텝] 원주시는 올해 4월 기본교육과 9월 보충 1차 집합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1·2년 차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 하반기 민방위 보충 2차 집합교육’을 실시한다.2026년도 마지막 민방위 교육 일정인 이번 교육은 원주시청 지하 2층 충무시설에서 진행되며, 생업 등으로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대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평일과 주말, 야간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원주시, 신규공무원 시정적응교육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추진

[뉴스스텝] 원주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신규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신규공무원 시정적응과정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의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사회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는 기존의 1박 2일 숙박형 집합 교육 방식에서 탈피하여, 관내 소상공인 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관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