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서울광장', 서울지식이음축제와 조우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7 1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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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채우는 힐링요가, 움직이는 책방도 계속 운영
▲ ‘책읽는 서울광장’ -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과의 조우

[뉴스스텝] 10월 다섯째 주 ‘책읽는 서울광장’은 세상과 우연한 만남을 만드는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과 협력하여 운영하며, 28일에는 달빛공연과 달빛독서가 진행되는 21시까지 ‘책읽는 서울광장’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10월 28일~29일 ‘책읽는 서울광장’은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과 함께한다. 28일 10시, 12시 30분 2차례에 걸쳐 난리법석 도서관 탈출 프로젝트 '미스터리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이 서울도서관 내부에서 진행된다. '미스터리 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 숨겨진 퀴즈를 맞히고 얻은 열쇠카드를 사용해 옥상으로 탈출하는 이벤트이다. 사전신청은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코로나 시국 동안 온라인 축제로 진행되어 중단됐던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의 대표 프로그램인 달빛독서도 3년 만에 재개한다. 달빛독서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 재즈 피아니스트 강한결의 가을밤 달빛공연도 즐길 수 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달빛독서가 진행되는 21시까지 특별히 연장 운영한다. 달빛독서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가능하며, 축제참여 인증사진 사회관계망(SNS)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들 대상으로 달빛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라이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28일~29일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바꾸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삶은 이야기' 사람책 프로그램이 ‘책읽는 서울광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10월 28일 12시에는 직장인 힐링 업(UP) 프로그램인 '힐링요가', 현역 번역가가 운영하는 서점 ‘번역가의 서재’에서 준비한 '움직이는 책방-내 서재 때론 모두의 서재, 번역가의 서재에서'가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채운다.

요가 테라피스트 강하나 씨와 함께하는 '직장인 힐링요가 4차-집중관리가 필요한 부위별 스트레칭'은 12~13시 직장인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요가매트 등 필요한 기본 물품은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지원한다. 사전신청자에 한해 요가 물품도 제공된다.

'움직이는 책방-내 서재 때론 모두의 서재, 번역가의 서재에서'에는 애서가인 양지윤 사서의 사회로 ‘번역가의 서재’의 책방지기인 박선형 번역가의 서점 운영 이야기와 번역가의 작업 이야기, 나아가 인생 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번역가로서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하면서 인상 깊은 구절을 낭독하고 신청자에게 사전 질문을 받아 번역 작업과 서점 운영에 대한 궁금한 점을 나누는 질의응답의 시간과 신청자들에게 책을 처방해주는 시간도 갖는다.

'직장인 힐링요가' 프로그램은 광장에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책방-내 서재 때론 모두의 서재, 번역가의 서재에서'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0월 29일 15시 30분에는 신의진 박사가 알려주는 마음 치유 비법 '코로나 이후 우리 아이들의 마음 건강' 강연이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신의진 박사에게 듣는 코로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생긴 우리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당일에는 신의진 박사의 저서인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등의 도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울도서관 '3D 펜으로 함께 놀아볼까?' 프로그램도 10월 29일(토) 14~15시까지 ‘책읽는 서울광장’ 체험공간에서 진행된다.

14시 30분부터는 '김명자 소리꾼의 판소리로 보는 그림책'이 야외무대에서 공연된다. 공연작은 2001년 초연된 창작판소리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로 김치 냉장고를 타겠다는 일념으로 ‘전국 여자 천하장사 씨름 대회’에 출전하는 성북동 장사슈퍼, 슈퍼댁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이번 주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은 보육주간(10.24.~10.28.)을 맞이하여 양육에 도움을 주는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에게 전문가의 조언을 전달합니다' 도서전시가 진행된다.

아동 발달, 심리, 학습 전문가인 신의진 박사, 조선미 박사, 정우열 원장, 오은영 박사의 저서인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육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 실제 육아 경험을 담은 닥터베르의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서현정 작가의 '전투육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병원정보를 알려드려요'와 같이 바로 활용가능한 시 육아지원 정책 정보도 같이 살펴볼 수 있다.

'신의진 교수가 알려주는 코로나 이후 우리 아이들의 마음건강', '움직이는 책방-번역가의 서재' 등의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육아정보 업(UP) 프로그램과 움직이는 책방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3D 펜으로 함께 놀아볼까?'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사전신청 받으며, 현장에서 불참자가 생길 경우 현장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책읽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은 매주 서울도서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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