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신하균, 압도적 연기력+매력적 캐릭터로 꽉 채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4 18:30:28
  • -
  • +
  • 인쇄
▲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뉴스스텝]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전설의 감사팀장’ 신차일 역을 맡아 출연 중인 신하균의 연기 내공이 빛나고 있다.

신하균이 선보이는 다른 차원의 연기력, 이를 통해 완성된 신차일이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이 ‘감사합니다’를 시청하게 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감사합니다’ 3회에서는 JU건설에서 발생한 ‘나눔 주택정비 사업 34억 횡령 사건’의 감사에 들어간 감사팀 팀장 신차일과 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신차일의 빠른 판단력과 카리스마, 외압에 휘둘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우직한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특히 그는 횡령범으로 지목된 유미경(홍수현 분) 부장이 직원들로부터 인간적인 호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그를 의심했고 횡령 사건의 전말을 밝힐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감사팀을 노련하게 지휘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낳은 신차일의 사이다 같은 활약이 흥미롭게 그려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하균이 맡은 인물, 신차일은 호감과는 거리가 먼 성향을 가졌다. 차갑고 냉정하며 개인적이려고 한다. 사람을 믿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신차일이 매력적으로 그려지는 이유는 극 중 구한수(이정하 분)가 술김에 저지른 실수를 모른 척 넘어가 주고 눈물을 흘리는 직원에게 휴지를 슬쩍 밀어 건네는 인간미를 가졌기 때문이다.

신하균은 이런 신차일의 반전을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은근하고 섬세하게 연기하며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신하균의 노련한 연기 내공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날 극 중 인물 황대웅(진구 분)의 비아냥에 신차일이 “농담이신 것 같으니 웃겠습니다. 하!”하고 응수하던 장면은 그만의 연기맛으로 재미가 배가된 순간이었다.

이는 캐릭터로 살아 숨쉬며 추임새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신하균의 연기 내공이 빛난 장면이기도 했다.

신하균은 물론 신하균이 연기하는 신차일의 매력에까지 풍덩 빠지는 드라마 ‘감사합니다’.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 같던 34억 횡령 사건이 큰 반전을 맞은 가운데 4화에서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군, 자원순환의날(9월6일) 맞이 ‘텀블러 기부 캠페인’

[뉴스스텝] 고창군이 ‘자원순환의날(9월6일)’을 앞두고, 지난 4일 ‘잠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텀블러를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고창군이 지난달에 추진한 ‘텀블러 기부 캠페인’의 결과물로, 군민과 공무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이던 새 텀블러와 물병을 기부해 마련됐다.해당 텀블러는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전달돼, 자원순환 실천과 나눔 문화

계양구의회 김경식 의원,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및 가결

[뉴스스텝] 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이번 조례는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 재배치를 통해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계양 테크노밸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공지능산업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육성 지원사업 등을 포함해 AI

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6일, 수원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수원특례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하여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동은 의원, 수원시킥복싱협회 관계자, 선수와 가족 등이 함께하며 열기를 더했다.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수원을 찾아주신 선수 여러분과 가족, 그리고 시민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킥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