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대해줘' 이유영, 짠내 유발 직장인부터 응원 유발 짝사랑까지, 현실 반영 리얼 연기 주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6 18:20:35
  • -
  • +
  • 인쇄
▲ [사진제공 : KBS 2TV]

[뉴스스텝] 이유영이 공감 과다 유발자로 등극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에서 이유영(김홍도 역)이 현실 반영 연기로 매력을 무한대로 증폭시키고 있다.

극 중 김홍도(이유영 분)는 초반부터 직장인의 삶을 리얼하게 그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스로를 무수리라 칭하며 디자이너 보조로 근무했던 김홍도는 안에서는 동료들과 디자이너에게, 밖에서는 유명 인사한테 치이는 삶을 살았다.

불합리한 대우, 억울한 일이 있어도 항변 한번 하지 못하는 신세는 참는 것이 곧 미덕이란 말단 직원의 상황을 대변했고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김홍도는 디자이너의 꿈을 놓지 않았다.

영감이 되는 아이템을 수집하고 디자인 스케치를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직접 만든 제품을 SNS에 올려 셀프 홍보를 하고 피드백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참고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듯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이끄는 까미유(배종옥 분)가 김홍도의 능력과 가치를 캐치했고 그녀를 브랜드 디자이너로 스카우트했다.

김홍도의 인생역전은 고생 끝에 낙이 오니 꿈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 그 자체였다.

김홍도의 커리어는 탄탄대로에 입성했지만 사랑은 여전히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였다.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로 상처를 입었던 김홍도는 오랜만에 재회한 신윤복을 짝사랑하게 된 것.

오직 신윤복만이 김홍도를 김홍도답게 만들어주는 사람이었지만 김홍도는 이 관계마저 깨질까 두려워 마음을 함부로 꺼내지 못했다.

동시에 신윤복의 몸짓, 눈빛, 말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거나 뛰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리는 등 시도 때도 없이 짝사랑 증후군을 드러내 사제지간 그 이상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김홍도에게 안타까움이 잇따랐다.

대신 신윤복이 가족사로 힘들어하면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비를 맞고 있으면 감기라도 걸릴까 싶어 우산을 드리워주며 신윤복의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또한 신윤복이 가보지 못한 장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먹으며 그의 시야를 넓히는 데 일조했다.

김홍도는 사람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힘들어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묵묵히 쓰다듬을 줄 알고 행복은 두 배로, 슬픔을 반으로 나눌 줄 아는 사람이었고 그녀의 진심은 신윤복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적셨다.

따뜻한 김홍도의 심성은 신윤복을 무장해제 시키면서 비로소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 김홍도는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스펙터클한 김홍도는 짠내부터 응원, 이제는 부러움까지 유발하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김홍도스러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러블리한 김홍도 그 자체 이유영을 만날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내일(17일) 밤 10시 1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