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9월 마지막 주말‘어린이 축제’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8:20:24
  • -
  • +
  • 인쇄
놀멍, 배우멍! 이틀간 이어지는 제주돌문화공원 어린이 축제
▲ 2025 제주돌문화공원 지질체험축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제주돌문화공원 일대에서 자연과 설화, 체험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어린이 축제 주간’을 개최한다.

첫날인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2025 제주돌문화공원 지질체험축제』가 진행된다. ‘돌멩이 놀멍, 나도 이제 돌멩이 박사!’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제주도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10가지로 구성된 체험 부스에서는 △화산이 펑펑! 화산폭발 실험 △코리아케라톱스 퍼즐 맞추기 △나만의 탄생석 달력 만들기 △빛이 통과하는 암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중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공룡 탈을 쓰고 춤을 추는 ‘공룡탈춤대회’를 비롯해, 지질 지식을 겨루는 ‘도전 골든벨’등 흥미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올해 축제에는 국내 최고 고생물학자이자 우리나라 제1호 공룡 박사인 이융남 교수(前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2회 오백장군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및 공연이 준비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연만들기, 친환경 모기약 만들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는 ‘우담바라 합창단’의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버블스파이더맨’의 버블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태권도 공연, 연날리기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된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가족과 함께 가을의 시작을즐기며 자연과 설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의 문화자산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