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호우 피해 금액 152억 원에 달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8:20:32
  • -
  • +
  • 인쇄
빠른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 건의하기도
▲ 호우피해 현장 (양화면)

[뉴스스텝] 부여군은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내린 호우로 공공시설물과 사유시설물의 피해 금액이 이날 오후 2시 기준 152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 도로 사면붕괴, 도로 유실 등 도로 시설 피해 6개소 3.5억 원, ▲ 배수로 유실, 마을안길 파손, 소교량 붕괴 등 소규모공공시설 19개소 7억 원, ▲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제방 유실 14개소 17억 원, ▲ 수리시설 6개소 20억 원, ▲ 문화유산 6개소 6.7억 원 등 64억 원이다.

사유시설 피해로는 ▲ 주택 27가구와 상가 10개 점포 침수로 1.1억 원, ▲ 농작물 728개 농가 1,464ha 침수로 70억 원 ▲ 축사 및 양어장 등 축수산 피해는 7개 농가 5.6억 원 ▲ 산사태 등 산림 피해는 191개소 10억 원 등 88억 원이다.

군은 빠른 복구를 위해 10일과 11일 185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하여 침수된 주택 등 응급 복구에 나섰다.

더불어 지난 10일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안부장관과 김태흠 충남 도지사에게도 부여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시,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

[뉴스스텝] 수원시가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을 시범 운영한다.광교중앙역 주변에 조성한 주차구역 20개소에만 공유 자전거·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다. 구역 외에 주차하면 업체별로 3000원에서 2만 원까지 페널티를 부과한다. 지정 주차구역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수원시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운영에는 알파카, 빔, 스윙, 지쿠,

서울 중구,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운영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관광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으로 지역 관광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과 공동으로 10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여행업 오퍼레이터는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 고객응대 등 여행사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과정은 여행업계 취업 또는 창업을 원하는 만 30세~55세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군더더기 덜고, 통일감 더해 도봉구, 벽화 26곳 색채 정비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구(區) 자체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 내 26개소의 벽화를 새롭게 정비했다.앞서 구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구는 현재 타 지자체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 누리집에 가이드라인과 사례집을 공개하고 있다.사례집에는 이번에 정비한 벽화가 포함돼 있다. 총 26개소로 전, 후 비교 사진과 함께 설명이 첨부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