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부여군 스마트농업 우수정책 벤치마킹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18:30:38
  • -
  • +
  • 인쇄
충남 부여군 스마트 원예단지‧굿뜨래 로컬푸드 유통센터 벤치마킹
▲ 음성군, 부여군 스마트농업 우수정책 벤치마킹 나서

[뉴스스텝] 음성군은 군의회와 스마트농업 분야 우수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11일 부여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조병옥 군수와 김영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한국동서발전,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는 충남 부여군을 찾아 스마트농업과 로컬푸드 가공‧유통 사례 등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여군에서는 박정현 군수와 김영춘 군의장 등이 음성군 방문단을 맞이했으며, 국내 최초로 조성한 스마트 원예단지와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부여군 스마트 원예단지에 입주한 스마트팜 기업인 우듬지팜은 생산·가공·유통을 통해 560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원예단지 주변에 스마트농업 교육·실습을 위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도 조성 중이다.

또 두 번째로 방문단이 찾은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는 농산물의 공동가공과 공공급식을 위해 부여군에서 운영 중이며, 지역의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의 원활한 가공·유통 기능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향후 군의 스마트농업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부여군 방문을 통해 음성군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음성군과 충북개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서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지구지정을 위한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다양한 스마트팜 단지와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로 행정 디지털 전환 가속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디지털 트윈 국토 기반의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민원 상담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행정 디지털 전환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디지털 트윈’이란 도시와 시설의 모습을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정책 시행 전에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

고양시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화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 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화정1동 저소득 및 경로당에 직접 전달됐다

광명시, '제13회 작은도서관 학교' 개최…소통과 배움의 장 열어

[뉴스스텝] 광명시는 14일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3회 작은도서관 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작은도서관 학교’는 운영진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동기를 부여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직무·소양 교육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교육 과정은 작게 시작해서 크게 이끄는 작은도서관 리더십 작은도서관과 인문학: 소통인문학 쉽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