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14개 시군, 지진 대비 후속조치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8:30:38
  • -
  • +
  • 인쇄
지진 추가 발생·도민 빠른 일상복귀 위해 행정력 집중
▲ 전북자치도·14개 시군, 지진 대비 후속조치 강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도내 14개 시·군은 지난 12일 부안 지역 지진발생과 관련해 추가 여진 등에 철저히 대비하고 주민들의 안정적 일상 복귀를 위한 후속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3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도내 14개 시장·군수, 유관기관장들은 긴급 영상대책회의를 갖고 지진의 추가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6월 마지막 주간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 안전대책 마련이 매우 중요시 된다”며 “산사태 지역이나 저수지, 각종 건축물 등에 대한 신속한 안전점검와 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해 장수에 이어 이번에 부안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우리 전북지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 대응을 비롯 비상근무 체계 등 매뉴얼을 더욱 상세하게 보완해 놓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진 피해를 입은 해당 주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신속한 시설 복구는 물론 재난심리회복지원단과 마음안심버스 등을 통해 상담과 치유프로그램 제공 등 심리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지진뿐 아니라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전화상담 또는 방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