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안전과 경관이 어우러진‘명품 설악교’준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9 18:21:16
  • -
  • +
  • 인쇄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설악동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속초시, 안전과 경관이 어우러진‘명품 설악교’준공

[뉴스스텝] 속초시는 안전문제로 통행이 제한됐던 설악교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10월 31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개최하여 본격 개통을 시작한다.

설악교는 설악동 C지구의 주 통행로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차량통행이 어려운 E등급을 받아 지난 2021년 5월 17일 통행이 중단된 이후 국비 32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22억 원 등 총 6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6월 공사를 착공한 후 연장 108m, 폭 12m의 규모로 재탄생했다.

또한 교량통행에 따른 안전확보는 물론 설악산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설악을 품은 동물상과 설악의 비경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배치하고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설악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설악의 절경을 주·야간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명품교량으로 조성됐다.

설악교 개통으로 가을 단풍철을 맞아 설악동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및 접근성이 개선되어 오랜 시간 지역 경기침체 및 상권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설악동 C지구 주민들의 불편함이 비로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 연간 관광객수가 2,500만 명에 육박하여 시 승격 이래 최대 관광객수를 기록한 만큼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이 설악동에 대거 유입되어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무엇보다 관광객이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속초시를 즐기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속초의 대표 관광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과 함께 설악을 한껏 품은 설악동이 속초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관광지로 거듭나고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속초를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