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제258회 정례회... 29일간 일정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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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지막 정례회...11월 24일 제1차 본회의 열려
▲ 제25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모습

[뉴스스텝] 금천구의회는 11월 24일 제258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9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제1차 본회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도병두, 정순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도병두 의원은 중앙정부의 경제회복과 성장전환을 위한 확장적 재정기조에 부합하는 금천구의 예산 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복지·안전 분야 예산 확대와 지역상생 지원 등 국민주권정부의 예산 수립 방향에 맞춘 책임있는 재정 운용을 당부하며, 금천구의회 또한 민생안정과 지역회복,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순기 의원은 ‘의회 인사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주제로, 지방의회 인사제도의 변화와 운영 현황을 짚으며 인사 배치가 규정과 취지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회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보완과 실질적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구정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강조했다. 또한 “복지 수요와 제한된 재원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조정하고 미래지향적 사업에 재원을 배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행부에 “겨울철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돌봄 강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순기 부의장 불신임안이 안건으로 상정돼, 부의장으로서의 책임성 문제와 의회 구성원 간 신뢰훼손 등 사유로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금천구의회는 정례회 기간 동안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구정질문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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