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산청군 수해 복구 위해 힘 모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8: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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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산청 수해복구 성금기탁 등 따뜻한 손길
▲ 부산시 중구청

[뉴스스텝]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돕기 위해 부산 중구청이 온정을 모아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부산 중구청장은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개인적으로 500만원을 기탁하며 솔선수범했고, 간부 공무원들도 전원 동참하면서 총 1,094만원의 수해지원금을 마련하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한다.

이 성금은 산청군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생활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구 새마을회(회장 이형목)는 2024년 도농교류 협약을 맺은 산청군 새마을 단체와의 인연을 이어가며 실직적인 도움에도 나섰다.

7월 26일 중구새마을단체 회원 30여명은 직접 산청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난 봄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당시에도 자발적으로 복구활동에 참여한데 이어 이번 폭우 피해 현장에도 힘을 보태며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며 수해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부산 중구청장은 “산청군에 발생한 폭우피해 상황에 안타깝고 마음이 무거웠다”며“미미하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과 희망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가 서로의 역량을 결집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조속한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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