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종합상황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4 18:20:11
  • -
  • +
  • 인쇄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110대 투입,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 34개소·517명 배치 등
▲ 제주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종합상황실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종합 지원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행정시, 자치경찰단, 소방안전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6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읍면동 및 주요 도로변에 110대의 수송차량을 배치한다.

수송차량 지원에는 자치경찰단 및 소방안전본부, 행정시 본청 및 읍면동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자치경찰단에서는 순찰차 및 싸이카 22대를 활용해 시험장을 착오하거나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 등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험장 주변 특별교통관리를 위해 34개소에서 517명의 인원이 배치된다.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는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서 주민봉사대, 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도내 시험장 및 주변, 혼잡 교차로를 중심으로 인력이 배치돼 시험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소통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험장 주 이동로 교통 경찰 배치로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수험생 탑승차량은 통행 우선권을 부여해 신속 입실을 유도한다.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를 위해 소음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의 공사 자제를 요청한다. 시험 당일 화재·구조·구급 출동 중 싸이렌 취명 자제와 함께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원거리로 우회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시험 특별소음 통제시간은 3교시 영어영역인 오후 1시 10분~35분까지 25분간이며, 이 시간대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수험생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력해 수험생 수송·교통관리부터 시험장 인근지역 소음 예방 등을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교육청, 성사안피해조사단 역량 강화 연수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 사안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2일~24일사천 인재니움에서 ‘성사안피해조사단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회는 역할에 따라 이틀씩 나누어 진행했다.22일부터 23일까지는 피해조사위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경남해바라기센터를 비롯하여 도내 성폭

북구시설관리공단, 2년 연속 인권경영 우수기관 인정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갱신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모든 사람의 존엄과 권리를 존중하는 포용적 공단’이라는 인권경영 비전 아래, 인권경영 내규, 윤리·인권경영 매뉴얼 등 제정, 인권영향평가와 직원 대상 교육 등 인권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 2년 연속 인권경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연천교육지원청, 2025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지원강화사업 교직원 및 학부모 치료교육 연수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9월 22일부터 2025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지원강화사업 일환으로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치료교육 연수를 진행한다.2025학년도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지원강화사업 지원단 협의회에서 도출된 현장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상반기 발달지연에 대한 이해 연수에 이어 가정과 보육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음악치료, 감각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의 주제로 7회차 동안 진행된다. 연천 관내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