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홍성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8:20:31
  • -
  • +
  • 인쇄
26일 문체부 사업 선정 결과 발표…도, 지역특색도시로 발전
▲ 충청남도청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홍성 문화도시는 지난해 12월 조성계획을 승인받고, 올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예비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지난달 2024년 예비사업 추진 실적과 조성계획에 대해 현장·발표평가를 진행하고, 권역별 문화 선도도시 육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고려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홍성군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99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199억 원을 투자해 5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군은 문화도시 비전으로 ‘유기적인(人)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를 제시했으며, 주요 사업 분야는 △마을문화레시피 △홍성문화레시피 △충남문화레시피 △문화도시 추진 및 성과관리 △미감도시 케이(K)-문화레시피 등이다.

특히 홍성군은 새조개, 토굴 새우젓, 한우 등 풍부한 식재료인 유기농산물 등 홍성군 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대도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지자체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 명품 문화도시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진배 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문화도시 지정은 홍성군이 가진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홍성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평군, 가을철 영농부산물 등 폐기물 불법소각 집중 단속 실시

[뉴스스텝] 양평군은 가을철을 맞아 대기오염 방지 및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 불법소각에 대한 집중 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집중 단속은 산림청 산불조심 기간(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에 앞서 선제적으로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며, 단속 대상은 산림 지역과 인접한 주거지, 농경지 등이다.불법투기 감시원들은 논·밭두렁 및 영

2025년 양평군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양평군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양평군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200분간 진행되며, 1부 강연은 남양주 다산고 조만기 교사, 2부 강연은 양평 양서고 김도훈 교사가 맡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데이터로 지역을 바라보다 '디지털 시민교육' 성황리 종료

[뉴스스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가 4월부터 10월까지 성남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개교 17학급 및 동아리가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디지털 시민교육’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바람직한 시민 의식을 기르고,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