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전 연령 지원 대폭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8:20:09
  • -
  • +
  • 인쇄
청년→전 연령, 보증금 3억 원 이하 임차주택 보증 가입 시 최대 30만 원 지원
▲ 제주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전 연령 지원 대폭 확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저소득 청년층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도 완화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청년 외 가구는 부부 합산 연소득이 6,0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청년은 부부 합산 5,000만 원,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는 7,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자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하면 실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보증은 신청일 기준 유효한 보증이어야 한다. 보증가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에서 가능하다.

다만, 대상주택이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해야 하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이거나 회사 지원 숙소 등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 사업이 시작되기 전인 ‘24년 1월 1일 ~ 3월 3일 기간에 청년 또는 신혼부부이면서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보유했던 사람도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간주해 6월 30일 이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자는 이달 4일부터 주소지 관할 시청(제주시 주택과, 서귀포시 건축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주도 주택토지과, 제주시 주택과, 서귀포시 건축과로 하면 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전세사기 등 전세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증 가입을 유도하는 등 홍보에 집중하겠다”며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관리에 통합적으로 대응해 도민이 주거안정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3.1운동기념관, 10월 문화의 달 맞이 특별 체험활동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28일(화)부터 특별 체험활동 “산책(Check) 벨을 울려라”를 진행한다.이번 체험은 기념관을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안성 지역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두 가지 체험활동을 완수하면 ‘산책벨’을 증정한다.이번에 마련된 산책벨은 안성 독립운동가 328위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준비됐다.

안성시, 2025년 제5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안성시는 초경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24일 금요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개최되는 '2025년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를 오늘(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초경의 날”은 매년 10월 20일 초경(첫 월경)을 맞이한 소녀들을 격려하고 초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제정한 기념일로, 안성시는 올해 다섯 번째 기념

진도군의회,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방문

[뉴스스텝] 진도군의회는 지난 9월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위문은 관내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신체‧지체장애인 단체사무소,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군부대, 소방서, 파출소 등 23개소를 찾아 진행됐다. 명절을 맞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