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제2기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구성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8: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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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정책 자문 및 제안 등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 협력
▲ 온라인 설명회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에 협력할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구성을 본격 추진한다.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민·관·산·학 주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전남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협치 기구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2기 위원회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운영되며, 전라남도교육청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에 총 23개 위원회가 설치된다. 위원은 공개모집, 기관추천 등을 통해 선발되며, 전남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6월 11일까지 공개모집 및 추천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말까지 최종 위원 위촉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청의 공개모집은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시·군 교육지원청은 기관별 일정에 따라 모집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4일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 TV’를 통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 제2기 위원회의 구성 목적과 필요성 ▲ 자격 요건 ▲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사전 접수된 질문과 실시간 댓글을 통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지역과의 연대 속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민관산학이 함께 만드는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및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자격 요건 및 제출 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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