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국가유산·산림분야 국비 확보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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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경제부지사, 국가유산청·산림청 잇달아 방문, 2026년 국가 예산 반영 위한 현안사업 건의
▲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유산·산림분야 국비 확보 총력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국가유산청과 산림청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전북의 역사‧산림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전포석으로, 전북자치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국가유산 및 산림분야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및 사전타당성 용역, 설계비 확보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건의하는 전략적 행보로 마련됐다.

먼저, 국가유산청 차장과 면담을 통해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총사업비 1,111억 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총사업비 439억 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총사업비 409억 원) ▲정읍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총사업비 100억 원) ▲부안 위도띠뱃놀이 종합전수관 건립(총사업비 70억 원), ▲임실 필봉농악전수관 개보수 및 증축사업(총사업비 63억원) 등 전북의 찬란한 역사문화유산을 계승·활용하기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해 국비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산림청장에게는 ▲국립 지덕권 산림약용식물 특화산업단지 조성(총사업비 1,913억 원)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총사업비 4,500억 원) ▲새만금수목원 조성(총사업비 2,087억 원) 등 전북의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형 사업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의 국가유산과 자연자산은 단순한 지역자원에 그치지 않고, 국가 미래를 위한 핵심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문화수도, 생태수도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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