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5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8:20:37
  • -
  • +
  • 인쇄
고성향교 힙 트레디션(Hip Tradition)
▲ 경남 고성군, ‘2025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공모 선정

[뉴스스텝] 고성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포함 총 1,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고성군 문화예술과가 주관하고, 고성향교가 수행 기관으로 참여해 ‘고성향교 힙 트레디션(HIp Tradition) – 전통에 현재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고성향교는 그동안 문묘석전제례, 충효교실 운영 등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의 교육 기관인 향교와 서원에 대한 역사와 그 역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유교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향교가 현대 사회에서도 의미 있는 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지역의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성농요보존회와 협업하여 국가무형유산인 고성농요를 연계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교와 서원이 단순한 과거의 문화유산이 아닌,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청소년·가족·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향교 힙 트레디션(Hip Tradition) - 전통에 현재를 입히다’는 고성향교를 놀이마당으로 삼아 아이들이 놀면서 충효 사상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전통문화 알아볼까? 놀아볼까?’, 유교 선현들의 정신과 지역사에 대한 학술적 조명을 통해 향교와 서원의 현대적 가치와 계승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8월부터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 및 일정은 고성군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