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경산건위 미래첨단산업국 소관 2025년 주요업무계획 청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8: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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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미래 산업 후발주자 역할 지적, 실효성 있는 사업 전개 요청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미래첨단산업국으로부터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미래첨단산업국의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새만금에 SK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질타하며, 수출을 원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새만금에 유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새만금 입주 이차전지 기업들이 현재 도내에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미래첨단산업국에서 기업유치지원실, 교육청, 전북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하여 전북 기업 투어,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선정 노력 등 인력 수급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과 관련해 미래첨단산업국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토교통부, 고창군 등과 활발하게 소통할 것을 요청했다.

김이재 의원(전주4)은 이차전지 특화 단지 지정 이후 성과와 결과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기업, 정부,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라고 당부했다.

나인권 의원(김제1)은 백구 제2특장차단지가 수백억 원을 들여 착공했으나 설계에 문제가 있어 재설계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서난이 의원(전주9)은 새만금과 대기업들의 협약은 있었으나 그 후 진전은 없었고, SK 데이터센터 유치도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산업에서 후발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 우려되기에 현재 상황에서 도의 실익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전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병도 의원(전주1)은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한 조선기자재기업 신재생에너지 업종 전환 사업과 관련해 점검 결과를 질의하며, 특히 사업비 정산의 문제점과 부가가치세 환급 문제에 대해 정확한 처리를 요구했고, 사업의 취지와 본래 목적에 맞게 지속적인 관리와 철저한 감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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